우미한 단장-상서로운 유람  


한국전통문화센터 개관기념 특별전 
2024. 12. 20. - 2025. 6. 30.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한국전통문화센터 동관·서관


<우미한 단장> 참여 기능보유자
 • 국가무형유산 탕건장 김혜정
 • 국가무형유산 갓일(입자장) 박창영
 • 국가무형유산 갓일(양태장) 장순자
 • 국가무형유산 갓일(입자장) 정춘모


<상서로운 유람> 참여작가
• 김동해, 김현희, 박선민, 양지윤, 정재나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국가유산진흥원
공간디자인 | 컨트리뷰터스
그래픽디자인 | 스튜디오 닷츠
설치 | 띵크앤메이크





전시 서문 preface

《우미한 단장, 상서로운 유람》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새롭게 문을 여는 한국전통문화센터의 개관전시입니다. ‘새해에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공항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동관과 서관, 두 공간에서 각기 다른 시각성을 구축합니다.
동관의 전시 <우미한 단장>은 관모(冠帽)의 우아한 미학과 기예의 정수를 조명합니다. 김혜정, 박창영, 장순자, 정춘모 장인의 양태, 탕건, 갓과 같은 전통 관모의 원형과 섬세한 제작 과정을 통해 여행을 앞둔 아름다운 전통의 꾸밈을 소개합니다.
서관의 전시 <상서로운 유람>은 한국전통문화센터 공간에 자리한 작품 사이를 거니는 새로운 시각적 여정으로 관람객을 안내합니다. 김동해, 김현희, 박선민, 양지윤, 정재나 작가의 작품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공예문화의 미래지향적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번 전시는 경유지라는 공항의 장소성을 넘어 전통문화의 본질과 그 현대적 확장을 탐구하는 문화예술의 목적지이자 거점으로서 한국전통문화센터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전시 전경 Exhibition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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