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ness & Nowness

한지문화산업센터 2022년 하반기 기획전시

색의 시간
2022. 8. 23 - 9. 19.

LAYERS
2022. 10. 6. - 2022. 10. 23.

사이에서
2022. 11.08 - 11.27

NEW YEAR X NEW OBJECT
2023. 1. 4. - 1. 15


✤기획 |  이정은
✤ 참여작가 | 소소영 · 권중모 · 이선 · 이우재 · 고숙 · 최진영 · 김현주 · 양승빈 · 양시영
✤ 전시디자인  | THINK &MAKE
✤플라워 | 스타일지음
✤ 주최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주관 | 한지문화산업센터




기획 의도 preface

한지문화산업센터의 하반기 기획 전시의 기획을 맡아 4회의 전시를 기획·진행하였습니다.  NEWNESS & NOWNESS를 주제로 지류 문화 유산인 한지의 역사성과 상징성에 기반해 한지를 매개로 작업 세계를 펼치고 있는 공예·디자인·시각예술 분야의 창작자들과 한지의 새로운 멋(Newness)와 동시대의 현재성(Nowness)을 선보였습니다.하반기 기획 전시는 한지의 색, 재해석, 지속가능, 탐험이라는 4가지 기획 방향과 매칭되는 작가의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색의 시간
전시일정 | 2022. 8. 23 - 9. 19.
참여작가 |소소영

전시소개|
<색의 시간>은 소소영 작가의 사물놀이·사물그림을 새롭게 구성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작가의 사물놀이 시리즈는 책과 문방사우를, 사물그림 시리즈는 일상의 취미와 취향을 담은 그림으로써 지식과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의 다양성과 태도를 보여줍니다. 전통 한지에 전통적이면서도 좋은 의미를 가진 다양한 색으로 그리고 만든 작품들은 한지 고유의 물성에서 나아가 다채로운 색상의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





LAYERS
전시일정 |2022. 10. 6. - 2022. 10. 23.
참여작가 |권중모

전시소개| 권중모 작가는 조명의 일차적 역할인 빛을 비추는 것에서 나아가 눈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기능적인 측면과 조명의 형태가 지니는 조형성과 오브제성을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시 <LAYERS>에서는 작가의 겹을 주름으로 재해석해 보여주는 ‘겹겹 시리즈’, 설치 작업인 ‘겹겹 원형’, 병풍을 재해석한 ‘White Screen Lamp’, ‘월식 일식’ 시리즈와 더불어 주름을 밀도 있게 재해석한 Monochrome series를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전통 소재인 한지에 동시대성을 더해 빛과 다양한 재료를 조합한 조명들은 조화로운 ‘빛의 조형’(Lighting Sculpture)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사이에서
전시일정 | 2022. 11.08 - 11.27
참여작가 |이선 · 이우재
전시소개|
<사이에서>는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선, 이우재 작가의 신작과 더불어 ‘신현세 전통한지’에 대한 연구(이선·고숙·최진영)를 함께 소개합니다. 이선 작가의 ‘Consumption of Heritage: Feather series’는 패스트 패션과 현대 소비문화에 대안으로 한지를 찢어 닥 섬유 내부의 질감을 드러내는 수행의 과정에 집중했습니다. 한지를 물질적인 형태로 변형해 부피감을 부여한 이우재 작가의 ‘Untitled(Constellation)’ 시리즈는 소재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실험합니다. 이선·고숙·최진영의 '한지 실험'은 신현세 한지장을 인터뷰하고 한지 제조 과정과 물성을 탐구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소개해 한지에 대한 정체성을 재확인합니다. 세 명(팀)의 작품은 한지를 기념하기 위한 소재에 대한 여러 고찰과 실험 사이에서 각자의 새로운 접근을 보여주며 한지의 가능성에 대해 새로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NEW YEAR X NEW OBJECT
전시일정 | 2023. 1. 4. - 1. 15
참여작가 |김현주 · 양승빈 · 양시영
전시소개 |
한지문화산업센터의 새해 첫 전시 <𝗡𝗲𝘄 𝗬𝗲𝗮𝗿 × 𝗡𝗲𝘄 𝗢𝗯𝗷𝗲𝗰𝘁𝘀>는 김현주·양승빈·양시영 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김현주 작가의 ‘입체한지-산’은 한지 제작 기법인 가둠뜨기와 지호공예의 방식으로 순백의 산을 창조해 새해의 시작과 설레임을 공유합니다. 양승빈 작가의 ‘Defamiliarization - On, Lean, Hang’은 신체의 이미지를 파편화해 3D프린팅하고 표면에 한지를 적용하여 낯설지만 익숙한 형태로 기존의 시각 질서를 벗어나 새로운 사고를 하도록 유도합니다. 한지의 물성에 영감을 받아 이를 새끼줄로 재해석한 양시영 작가는 짚신과 스니커즈를 결합한 ‘Converse wears Jipsin’, ‘Jordan wears Jipsin’ 시리즈와 ‘Weaving Ornaments’ 설치작업을 통해 과거에 존재했던 일상의 아이콘을 동시대적 맥락에서 여러 해석이 가능한 오브젝트로 재창조했습니다. 자신만의 디자인 세계관으로 창조된 세 작가의 오브젝트는 한지의 물성과 역사, 형태와 의미들을 다시 고찰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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