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공예
Future Crafts: Beyond the Present [2025 공예주간 ‘공생공락’ 선정 전시]
문화역서울284 RTO / KCDF 갤러리 전관
2025. 05. 16(FRI) ~ 5. 25(SUN) 월 휴관
⏍ 기획ㅣ컨트리뷰터스
⏍ 참여작가ㅣ 김대욱, 김진, 노경택, 문보리, 이선, 이재준, 정사록, 정우원, 조완희, 지요한·진서연(언리얼스튜디오), 채범석, 컨트리뷰터스, HITENCHO, SEHIKYO
⏍ 그래픽디자인|정사록
⏍ 공간디자인·설치|컨트리뷰터스·띵크앤메이크
⏍ 사진 |언리얼스튜디오
⏍ 주최|문화체육관광부
⏍ 주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후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Future Crafts: Beyond the Present [2025 공예주간 ‘공생공락’ 선정 전시]
문화역서울284 RTO / KCDF 갤러리 전관
2025. 05. 16(FRI) ~ 5. 25(SUN) 월 휴관
⏍ 기획ㅣ컨트리뷰터스
⏍ 참여작가ㅣ 김대욱, 김진, 노경택, 문보리, 이선, 이재준, 정사록, 정우원, 조완희, 지요한·진서연(언리얼스튜디오), 채범석, 컨트리뷰터스, HITENCHO, SEHIKYO
⏍ 그래픽디자인|정사록
⏍ 공간디자인·설치|컨트리뷰터스·띵크앤메이크
⏍ 사진 |언리얼스튜디오
⏍ 주최|문화체육관광부
⏍ 주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후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시 서문 preface
《미래공예》는 공예의 동시대적 실천과 그 경계를 탐색하며, 공예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동시대 예술은 급격한 변화를 거듭하며 비물질적이고, 다매체적이며, 다학제적인 접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미래공예》는 창작의 확장된 방식으로서 공예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고, 공예의 미래가 지닌 가능성을 탐색하는 전시 플랫폼을 제안합니다. 공예는 단순한 오브제 제작을 넘어 개념적·실험적 접근을 포함하는 창작 방식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특정 형식이나 기능적 역할을 넘어서는 새로운 개념과 감각, 기술, 재료, 제작 방식, 그리고 실험이 교차하는 실천적 영역으로서 공예의 미래를 바라봅니다.
phase 1. 전략의 전환
장소: KCDF 갤러리 전관
참여작가: 노경택, 문보리, 세히쿄(SEHIKYO), 이선, 지요한·진서연(언리얼 스튜디오), 채범석
《미래공예》의 첫 번째 국면 전략의 전환은 공예의 범주를 규정하는 전통적 전략인 재료, 기법, 기능, 장르 등의 (언어적)명명 체계에 대한 비판적 재조정을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각 창작자의 세계는 고정되고 한정적인 형식적 틀(마치 작품의 캡션같은)에서 벗어나, 맥락에 따라 언제나 재구성될 수 있는 조건적 전략으로 전환됩니다. 각 작가의 활동은 공예를 단일한 범주로 환원하는 대신 복수의 실천과 전략이 교차하는 다른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phase 2. 해체된 경계
장소: 문화역서울284 RTO
참여작가: 노경택, 문보리, 세히쿄(SEHIKYO), 이선, 지요한·진서연(언리얼 스튜디오), 채범석
《미래공예》의 두 번째 국면 해체된 경계는 공예라는 범주를 규정해 온 감각적, 개념적, 제도적 경계선이 사라짐을 마주합니다. RTO의 전시 공간은 공예를 철학과 사유의 출발점으로 삼지만, 공예의 유형성에 기대지 않는 작가들의 세계로 구성되었습니다. 공예라는 출발점에서 각자의 세계로 달려나가는 창작의 방향성은 다른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으며,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열린 상태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프닝 퍼포먼스 ✧ 신은 채로 입기
일시|2025. 5. 16(FRI) 4pm
장소|KCDF갤러리 3층
SEHIKYO의 워크숍 퍼포먼스는 ’양말‘을 신은 채 옷을 입는 행위에서 출발한다. ’양말을 신는 행위‘와 ’옷을 입는 행위‘가 충돌할 때 발생하는 물리적 긴장 속에서 ’자르거나 봉합하는‘ 방식 대신에 주어진 재료와 제약 안에서 입을 수 있는 조건을 스스로 구성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몸의 반응, 불편함, 제스처, 그리고 창작 행위 자체가 하나의 퍼포먼스로 작용한다. 퍼포먼스 종료 후 완성된 옷은 《미래공예》 전시 스태프가 착용한다.
네트워킹 파티 ✧ 우리 지금, 내일
일시|2025. 5. 23.(금) 오후 5시
장소|문화역서울284 RTO
DJ 소개 𝐀𝐫𝐞𝐱𝐢𝐛𝐨
음악가이자 DJ. 감각의 장으로써의 댄스플로어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사운드를 조립하거나 펼쳐놓는다.
공예 창작은 종종 개인적인 수행과 독립적인 스튜디오 운영으로 이루어지며, 공동 작업이나 협업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플랫폼과 기회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라운드 토크 ✧ 공예 그리고 다음
일시|2025. 5. 23(금) 오후 2시 / 무료
장소|문화역서울284 RTO
연사|문유진(더리튼핸즈 대표, 『공예문화』 편집장), 송봉규(BKID 대표), 우현정(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이정은(컨트리뷰터스 기획자)
모더레이터|황혜림(서울공예박물관 학예연구사), 이정은(컨트리뷰터스)
전시 《미래공예》의 개념을 심화하고, 동시대 공예의 실천과 미래 가능성을 탐색하는 라운드 토크. 동시대 공예의 주요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연사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합니다. 전시와 연계된 이론적ㆍ비평적 논의를 활성화하고 다학제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TEXT KIOSK - 텍스트 키오스크
컨트리뷰터스
텍스트 키오스크는 동시대 공예 실천과 그 경계마저 둘러싼 다양한 텍스트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도록, 리플렛, 비평문, 작가노트, 기사 등 공예적 사유의 흔적이 담긴 인쇄물을 수집·기증 받아 현장에서 직접 열람하고 컨트리뷰터스의 텍스트 아카이브에 남길 수 있습니다. 지원받은 텍스트는 전시 《미래공예》 기간 동안 휴먼 AI가 각 관람객의 취향에 맞게 큐레이션 해드립니다.
참여방법
1. 휴먼 AI의 안내에 따라 원하는 텍스트에 ☑ 표시하세요.
2. 휴먼 AI가 여러분이 원하는 텍스트를 큐레이션 해드립니다.
3. 원하는 자리에 앉아 텍스트를 읽어주세요. 다 읽으신 텍스트는 키오스크로 반납해주세요.
컨트리뷰터스 아카이브는 김은학·이정은이 2013년부터 진행한 협업에서 시작해 2019년 본격적으로 조직된 콜렉티브 활동을 소개한다. 이 아카이브는 그간의 활동을 조망하는 전시형 기록물이자, 동시대 공예 실천의 확장을 시도한 리서치의 집합이다. 포스터를 비롯한 인쇄물, 모형, 스탭 유니폼, 협업 제작물 등 물질적 산출물을 통해 공예와 디자인, 제작문화의 교차지점에서 기획된 리서치 기반의 프로젝트의 궤적을 시각화한다. 컨트리뷰터스는 전통적 공예 담론이나 장르 구분에 종속되지 않고, 제작환경과 재료의 물성, 창작자와 산업의 네트워크, 지역성에 주목하며 공예를 열린 방식으로 다루어왔다.. 아카이브로 보여지는 그동안의 기록은 하나로 포섭되지 않는 시도들을 기획의 언어로 전환하는 과정들을 보여준다.
문래예술공장 M30 갤러리 1F
3D 전시 공간 투어
① 전민제
메타 오브젝트 Meta Object

ⓐ Meta Object: Data Stream
ⓑ Meta Object: 衣
ⓒ Meta Object: 食
ⓓ Meta Object: 住
Artist Talk Series
참여 작가들의 리서치와 작업 과정을 이야기 나누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아카이브 도서 목록
Evolving Spoon
Decoding Dictatorial Statues
The Archaeology of craft and industry
FOOD: Bigger than the plate
Hyperobjects:
Philosophy and Ecology after the End of the World
Philosophy and Ecology after the End of the World
The Oxford Handbook of Material Culture Studies
The Social Life of Things
감각과 사물
물질의 삶
물질혐오
사물과 비사물
사물들의 우주
사물의 체계
음악의 사물들
에일리언 현상학
인류
존재의 지도
죽음과 오른손
형태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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